소각되는 옷으로 새로운 패션의 가치를 부여한 '래코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코오롱 FnC(대표 박동문)가 지속가능한 패션인 'R'라인을 선보인다. 코오롱FnC는 해당 시즌에 판매율이 좋지 않거나, 단지 시즌이 지났다는 이유만으로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제품에 디자인과 트렌드, 윤리적 소비라는 가치를 담아 다시 고객에게 선보이는 'R'라인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R'은 Re-birth, Recycle 등의 의미로 새로운 탄생과 새로운 쓰임의 의미를 담고 있다. 코오롱FnC 전략기획팀 김종관 부장은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소비자들은 이제 패션을 주체적으로 소비한다. 브랜드에 열광하기 보다는 스타일과 자신만의 멋, 그리고 여기에 윤리적 소비라는 새로운 소비 패러다임과 마주하고 있다"며 "코오롱FnC의 Re-birth는 고객에게 선택받지 못해 소각되고 버려지는 옷, 시즌이 지나면 그 가치가 퇴색되고 소멸돼 없어지는 패션이 아닌 '지속 가능한 패션'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프로젝트이다"고 말했다. 첫 번째 프로젝트에는 코오롱스포츠, 잭니클라우스, 시리즈, 커스텀멜로우, 지오투, 브렌우드, 스파소 등 7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총 23가지 아이템이 출시된다. 'Re-Birth'제품들은 조이코오롱과 각 브랜드 매장(백화점 제외)에서 이달 초부터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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