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대표 배중호)이 새로운 타입의 아이스막걸리를 출시, 수입맥주와 RTD(Ready To Drink)시장에 잠식당한 막걸리시장 확대에 나선다. 국순당은 슈퍼쿨링(Super-cooling) 공법을 적용해 냉각 숙성한 신개념 막걸리 '아이싱'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 '아이싱'은 국순당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기존의 막걸리보다 더 부드러움과 함께 톡톡튀는 탄산의 청량감으로 가볍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신개념 막걸리이다. 슈퍼쿨링은 신선한 자연 발효 막걸리를 급냉각해 숙성하는 공법으로 냉각 숙성으로 맛은 깔끔해지고 목넘김은 더욱 부드러워졌다. 또한 알코올 도수도 4%로 알코올에 약한 사람들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도록 했다. 국내산 쌀 100%에 합성감미료 대신 자몽과즙을 첨가해 열대과일의 상큼한 신맛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국순당 측은 기대하고 있다. 용기형태도 간편한 것을 추구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도 록 기존의 패트병 형태가 아닌 캔(Can) 형태로 개발했다. 유통기한 1년으로 350㎖로 대형마트 기준 가격은 1100원이다. 국순당은 신제품 '아이싱'이 수입맥주와 저알콜 음료에 맞서 전통주인 막걸리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신제품 캔막걸리 아이싱은 젊은 층을 타깃으로 RTD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를 현대화해 캔맥주처럼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개발했다"며 "수입맥주에 맞서 전통주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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