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4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RFID카드 방식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범사업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수성구청은 지난달부터 4개 아파트(1643세대)를 시범사업 단지로 선정 RFID카드 방식을 운영했다. 운영 결과 지난해에 비해 한 달 배출량이 5만3622㎏에서 3만3273㎏으로 2349㎏ 줄어 37.9%의 감량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성구 공동주택의 경우 지난해 4월부터 납세필증 부착 방식의 단지별 종량제를 실시하고 있다. 구청은 개별이 아닌 공동 부과방식이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한 개별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비해 RFID(무선주파수인식시스템)카드 방식은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수거용기에 달려 있는 계량장치에 의해 무게가 자동으로 측정돼 무게에 따라 개별로 수수료가 후불로 부과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주민들은 직접 버린 만큼 요금을 부담해야하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양을 스스로 줄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변 환경도 많이 깨끗해지고 있어 매우 만족해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내년부터 음폐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음식물류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RFID카드 방식의 음식물쓰레기 운영사업을 2013년 이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배만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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