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브랜드 '쟈뎅 드 슈에뜨'의 세컨 라인인 '럭키 슈에뜨'가 단독 매장을 선보였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박동문)은 7일 현대백화점 신촌점에 럭키 슈에뜨 1호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럭키 슈에뜨는 현대백화점 신촌점 오픈을 시작으로 이달 롯데 본점, 신세계 강남점, 롯데 센텀시티점에 매장 오픈이 예정돼 있으며 연내 7~8개의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럭키 슈에뜨는 쟈뎅 드 슈에뜨보다 대중적인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디자이너가 만든 영 캐릭터 캐주얼로 2009년 론칭됐으며 브랜드의 심볼인 '올빼미' 모티브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올 가을·겨울 시즌에는 오버롤과 데님, 트레이닝 팬츠 같은 캐쥬얼 한 아이템들에 스트리트적인 감성을 더해 세련되게 풀어낸 스타일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스테디 컨셉트인 마린 스타일도 더욱 강화된다. 자뎅 드 슈에뜨의 인기 아이템인 라이더 재킷을 합리적인 가격과 디자인으로 변형한 재킷들도 눈길을 끈다.
쟈뎅 드 슈에뜨는 디자이너 김재현이 2005년 론칭한 여성복 브랜드로 클래식하면서도 페미닌한 실루엣에 위트 있는 요소로 디자이너 고유의 개성이 드러나는 브랜드로 사랑 받고 있다. 올 1월부터 코오롱FnC가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