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7일 풍성한 목돈을 지급하는 여성 전용 연금보험인 '여성행복연금보험'을 내놓았다. 이 보험은 연금을 받기 전 일시금이 필요한 여성들을 위해 '자기관리 자금'과 '연금개시축하 여행자금' 두 가지 선물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기관리자금’은 보험료를 전부 내고 가입 후 10년이 지나면 납입한 기본보험료의 10%를 돌려 받는다. 또 ‘연금개시축하 여행자금’은 연금개시시점에 맞춰 연간 연금액의 2배를 일시금으로 받게 된다. 또 배우자 사망시 보험가입금액의 1%를 보험기간 동안 매월 지급하는 아내사랑보장특약도 도입했다. 이와 함께 보험료 납입면제특약에 부부형을 도입, 배우자가 사망하거나 80% 이상 장해를 입을 경우에는 회사가 고객 대신 보험료를 내준다. 연금액 일부 선지급 제도도 도입했다. 목돈이 필요한 고객이 연금의 보증지급기간 동안 받을 수 있는 연금액의 일부를 미리 받을 수 있게 한 것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여성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길지만 연금 준비는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하다는 점을 착안해 여성을 위한 '연금'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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