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경북 경산시 한빛나눔터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우리의 소리와 소통을 함께 전달하는 국악콘서트가 열렸다. 경주시 (사)전통문화진흥원 신라소리연희단의 국악 토크 콘서트‘요거트’는 보통의 공연이 관객과의 소통과 참여가 미약한 점을 보완하여 창작곡인‘천년의 미소’와 함께 우리에게 친숙한 박타령, 쑥대머리, 산도깨비, 아리랑 등의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용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공연 중간 다함께‘요거트’를 먹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같이 음악을 배워보는 시간은 참석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 및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신라소리연희단은‘음과선 그 꿈의 향연’,‘소리와 울림의 장’등의 자체 기획 공연과‘천차만별 콘서트’,‘21c 한국음악 프로젝트’등의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공연 등에 참가한 경력이 있는 경주를 대표하는 국악 공연단이다.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의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사)전통문화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주관으로,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게 예술향유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004년부터 연간 2000회의 공연으로 전국 곳곳으로 찾아가는 사업이다. (사)전통문화진흥원 신라소리연희단의‘요거트’공연은 지난 6월 전남 나주, 7월 고흥에 이루어졌으며 오는 8월 17일 충남 태안에서 이어진다. 나머지 일정은‘신나는 예술여행’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박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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