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중국, 필리핀, 한국 등 9개국 대학생 42명이 12일 대구보건대학교에 모였다. 이 대학교가 마련한 글로벌인재양성캠프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12일 대구보건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9일간 열리는 이번 캠프의 주제는 ‘An Appreciation of Cultural Diversity (다양한 문화에 대한 공감)’이다. 캠프에는 캐나다 뉴캘리도니아대학 재학생 2명, 필리핀 센트로에스콜라대학교 3명, 말레이시아국립대학교 2명 등 해외 8개국 24명과 토익성적 등으로 선발 된 대구보건대학교 재학생 18명 등 모두 42명이 참석했다. 해외 대학생 1명과 대구보건대학교 재학생 1명이 기본적으로 짝을 이뤄 생활하고 각 프로그램마다 조원들을 달리하며 각 국 친구들을 다양하게 사귄다. 이들 대학생들은 앞으로 대구보건대학교와 이 대학교 생활관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글로벌 리더십을 위한 다문화 의사소통, 지구촌 사회 등 주요이슈에 대해서 포럼 및 그룹토의를 실시한다. 이들은 또 한국전통요리대회, 한국전통 춤 배우기, 동화사ㆍ서문시장 방문 등 한국 문화탐방을 하고 병원 및 복지관 등지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캠프 마지막 날은 그룹별로 공연 발표를 하고 수료증도 받게 된다. 캠프기간 동안은 한국어나 각 국가별 언어로 대화하는 것이 금지되며 영어로만 대화하고 생활하게 된다. 외국어 구사능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캠프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다. 캠프에 참가한 대구보건대학교 유아교육과 1학년 노다인(21·여)씨는 "해외 9개국 친구들에게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열심히 알리고 자랑하면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겠다“며 참가소감을 전했다. 김경용(46·사회복지과 교수) 글로벌역량강화센터장은 "북미, 아시아 9개국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쉽지 않은 일로 학생들은 진정한 글로벌리더십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수준의 보건의료 산업 전문직업인을 양성한다는 대학의 비전을 달성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심만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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