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희망복지지원단이 복지 대상자 및 자원 발굴·연계·관리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다사랑 알리미가 운영 3개월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남구청 다사랑 알리미’는 지역 실정에 밝고 주민복지사업에 관심이 많은 주민 150명으로 구성돼 있었으며 지난 5월 위촉 이래 지역 내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주민들에게 복지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 예로 대명동에서 활동하는 다사랑 알리미 박해미씨는 혼자 생활하시는 이옥화(84)할머니를 발굴, 할머니가 중증 골다공증과 다발성척추골절로 어렵게 생활하신다는 점을 알고 장애등록 및 의료급여지원을 신청, 현재 차상위본인부담경감 대상자로 의료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엄마가 가출한 뒤 아빠 혼자 딸 2명을 부양하고 있는 가정을 발굴, 지적장애인 딸의 목욕 및 학습부진 등의 고민을 복지관과 연계해 해결하고 그 외 반찬지원, 아이돌보미 연계사업 등을 지원했다.
이처럼 현재까지 약 3개월 동안 미처 드러나지 않았던, 또는 기초생활보장수급권에서는 벗어나지만 생활이 어려운 위기가정을 발굴해 각 세대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안내, 차상위지원사업 및 한부모 신청, 장애등록 등을 가능토록 했으며 이들의 심층상담을 통한 복지욕구 파악, 사회복지서비스 지원도 적극 연계하고 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지난 5월 남구 지역주민들로 위촉된 다사랑 알리미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복지 남구를 건설을 위한 힘찬 발걸음에 주민들의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배만준 기자
지난 5월 7일부터 일주일간 13회에 걸쳐 열렸던 남구 다사랑 알리미 간담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