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수출이 유로존 사태와 세계적인 경기불황 등 각종 악재에도 꾸준히 증가해 지난달말 현재 수출증가세가 전국에서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국가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구시는 민선 6기 2014년까지수출 100억 불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수출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목표 설정 후 지난해에는 목표였던 56.6억 불을 11.2% 초과한 63.7억 불을 달성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는 항상 전국평균을 밑돌던 수출 신장률이 상회하기 시작해 올해 7월까지 지속되면서 각종 수출통계가 최고치를 갱신기록하고 있다.
지난해말 전국 단위의 수출실적을 살펴보면, 16개 시·도의 수출실적을 비교해 볼 때, 우리나라 전체는 0.8%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특히 대구와 인접해 있는 경북, 울산, 경남, 부산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대구는 13.4%의 수출실적을 거둬 전국 최고치를 달성하는 등 수출가속화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도 당초 목표인 75억 불 달성을 기대해 볼 만 하다.
대구지역의 7월 수출은 6억 3천만 달러로 전월 대비 10.9%(전국 △5.4%), 전년 동기대비 13.4%(전국 △0.8%)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전국은 0.8%의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대구 수출증가율(전월대비 10.9%)은 지역 기업이 유럽경제 한파 및 유가상승 등을 비롯한 어려운 세계경제 속에서도 수출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보여주고 있다.
7대 도시 비교결과는 대구지역의 7월 수출은 큰 폭으로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 지난달 기준으로 전국 16개 시·도중에서 가장 높은 수출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은 대구가 역사 이래 사상 최대의 수출실적(63.7억 불)을 거뒀으며, 올해는 작년도보다 19% 증가한 75억 불의 수출목표를 세워 공격적으로 수출지원을 하고 있다.
안국중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은 "지금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가 불황 속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며 "지역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마음껏 수출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만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