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채권전문딜러의 올 상반기(1~6월)중 실적등을 평가한 결과, 미래에셋증권, 교보증권, 한화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5개사를 우수 채권전문딜러로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미래에셋은 2009년 상반기부터 7분기 연속, 한화증권은 2009년 하반기부터 6분기 연속 우수 채권전문 딜러로 뽑혔다.
채권전문 딜러는 장외 채권시장에서 매수·매도 양방향 호가를 동시에 제출해 시장을 조성하는 전문 중개인으로 2000년 8월 도입됐다.
8월말 현재 증권사 12개, 은행 3개사 등 총 15개사가 지정돼 있다.
증권사는 교보, 대신, 대우, 동양, 미래에셋, 삼성, 신영, 신한, 우리투자, 현대, 한화, SK증권 등 12개사, 은행은 산업, 도이치, HSBC 등 3개사 등이다.
금감원은 이들 중 시장조성 실적이 뛰어난 금융회사를 우수 딜러로 선정하고 경영실태평가에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