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지난해 귀농·귀촌 가구 수는 전국적으로 전년보다 158% 증가한 1만503가구에 달하며, 경북에서는 지난 3년 동안 3985명이 귀농했다고 밝혔다. 이들 귀농인은 농지매입을 위한 자금여력이 낮고, 지역 농업인이 농지를 선점하고 있어 귀농인의 농지매입 및 임차가 어려운 상황이다. 또 귀농·귀촌이 계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귀농인의 농지확보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는 지역농업인과 경합·중복되지 않는 유휴농지를 확보해 귀농·귀촌인의 농지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북지역본부는 지난달 31일 경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농림수산식품부 농지과장 및 농지은행처장, 경북지역본부 담당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휴농지 복원 및 위탁관리를 통한 귀농·귀촌인 농지지원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국적으로 올해 유휴지 1000ha를 발굴할 계획이며, 경북에서는 이중 16%에 달하는 160ha의 유휴농지를 발굴해 귀농인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유휴지 조사작업은 8~10월까지 3개월간 실시되며, 현지조사를 통해 확보된 유휴농지는 경운 및 정지작업등 간단한 농지복원 후에 임대수탁계약을 통해 귀농인등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농지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귀농·귀촌인의 농지공급방안을 마련해, 안정적인 영농정착 지원과 농어촌 지역의 활력을 창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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