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농산물품질관리원(사무소장 안상규)은 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일)과 학교급식 농축산물의 원산지 관리 강화 협력 지원 등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지난 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내용은 농산물 원산지 식별, 유전자변형 검사여부, 농약잔류 검사에 상호 협력하고 학교 양곡의 변질여부 등 안전관리, 농식품 원산지, 친환경?GAP인증농산물에 대한 정보공유와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등의 교육에 대하여 상호 협력했다.
농산물 안전성 조사는 재배되고 있거나 저장 창고에 보관돼 있는 농산물을 시장 출하 전 또는 유통중에 조사해 농약 등이 잔류 허용 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은 시장에 출하되지 않도록 폐기·용도 전환·출하 연기 등의 조치를 내려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는 제도이다.
농산물 인증 제도는 친환경 인증, 농산물 우수 관리 인증, 이력 추적 관리 제도, 지리적 표시, 가공 식품 산업 표준 KS 인증, 전통 식품 품질 인증, 우수 식품 인증 기관 지정 등을 통해 안전하게 생산되는 농산물임을 증명하는 제도이다. 그리고 품질 검사는 국가 검사를 통해 농산물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소비자가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산물의 품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이다.
안상규 고령농산물품질관원사무소장은 "이번 업무협약(MOU)이 학교급식 모든 농축산물의 원산지 및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급식을 먹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농산물 검사, 친환경 농산물 인증, 농업 경영체 등록제, 농산물 표준 규격 출하, 우수 농산물[GAP] 및 농산물 이력 추적 관리, 지리적 표시 등록, 유전자 변형 농산물 표시[GMO], 양곡 표시제 등과 같은 제도의 시행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