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가 2012년 소방공무원 특채시험에서 6명이 최종합격, 지역 대학 중에서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 대학교는 소방전공 대학 특채시험이 시행 된 1995년부터 올해까지 지역에서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내 주지 않고 18년 연속 1위라는 진기록도 함께 세웠다.
전국에서 94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4년제 대학 졸업자를 포함해 모두 1270명의 소방전공자들이 응시, 평균 1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두 33개교 대학이 합격자를 배출한 가운데 대구보건대학교 6명, 우송대학교 6명, 계명문화대학 3명 등 13개 대학이 2명 이상 배출했고 나머지 19개 대학이 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자들은 대구소방안전본부에 2007학번 김태우(2009년 졸업)씨, 2003학번 이하나(2005년 졸업)씨 등 2명이며 경북소방안전본부에 2010학번 김시관(2012년 졸업)씨, 2007학번 이준학(2012년 졸업)씨, 2004학번 차승학(2009년 졸업), 2002학번 박종훈(2008년 졸업 등)씨 등 4명이다.
대구소방본부에 유일한 여성합격자인 이하나(27) 씨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시험 준비를 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며 "어떤 현장에서든지 국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혼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방안전관리과 지도교수인 최영상(52)교수는 "학과 실습실과 교수진도 우수하지만 특히, 6년 전부터 선배 소방공무원이 동문 후배들의 멘토가 돼 수험정보를 제공하고 진로를 도와주는 119드림 프로젝트를 실시한 것이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 며 최다 합격의 배경을 설명했다.
정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