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령중ㆍ고등학교(교장 김옥자)는 지난 5일 효령중고등학교 강당에서 이라는 현악 4중주 초청음악회를 가졌다.
은 복권기금 문화 나눔 사업으로 '신나는 예술여행'이라는 제목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으로,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예술향유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전국 곳곳으로 찾아가는 공연이다.
‘클래식은 어렵다! 재미없다?’라는 틀에서 벗어나 설명이 있고 쉽게 관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즐겁고 재미있는 클래식’ 여행이 바로 이었다.
일반인들에게 익숙한 비발디의‘사계’를 비롯해 각각의 계절을 드러내는 곡을 선정하여 현악 4중주( 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의 실내악 구성으로 연주된 이번 공연은 연주와 함께 KBS 클래식FM '장일범의 가정음악' 진행자인 장일범의 해설이 곁들여져 곡에 대한 이해, 실내악에 대한 이해, 클래식에 대한 이해를 도왔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동요 고향의 봄, 노을 등을 다함께 제창하는 순서도 마련해 지루하지 않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시간도 있는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공연이었다.
한편 정통 클래식 곡 외에도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음악, 탱고, 재즈 등의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하여 학생들뿐 아니라 참석한 학부모와 교사들에게도 음악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대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