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 http://www.lh.or.kr)는 대구혁신도시내 B-3블록 10년 공공임대아파트 448세대를 공급한다. LH 대구혁신도시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5월 공고한 대구혁신도시 B-4블록 공공분양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분양한데 이어서 이번에는 B-3블록 공공임대 아파트 448세대를 오는 18일 공급공고 한다고 밝혔다. 공공임대주택은 국민임대 등 영구임대와는 달리 일정기간 임대후 입주자의 선택에 따라 분양전환 할 수 있는 임대주택으로서 최근 수도권과 세종시 및 혁신도시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파트다. 이번에 공급하는 B-3블록은 대구혁신도시내 유일한 공공임대아파트로서 2년 단위로 10년 동안 임대후 분양전환 할 수 있는 조건이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74㎡ 191세대, 전용면적 84㎡ 257세대, 총 448세대이며, 입주는 2014년 10월 예정돼 있다. 대구혁신도시에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은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해 오는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와 무주택세대주에게 우선 공급하므로 무주택세대주들에게는 내집 마련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는 분석이어서 무주택세대주 등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임대조건은 전용 74㎡형과 84㎡형이 임대보증금 3000만원 초반에서 후반 대이며 월임대료는 50만원 후반대이고 월임대료의 부담을 느끼는 입주자를 위해 임대보증금을 100만원 단위로 납부하면 월임대료가 6660원 정도 경감되는 전환임대보증금 제도가 마련돼 있다. 전환보증금의 최대금액은 약 3000만원대까지 가능하며 임대료는 30만원 중반대까지 경감할 수 있다. 이러한 임대조건은 인근지역 전세가 시세보다 현저히 저렴한 수준으로 분석되고 있어서 무주택세대주 등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임대공급 시점에 임대조건을 결정하게 돼 입주 후 10년간 인근 지역의 전세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더라도 매년 주거비 물가지수 상승률 범위 내에서 임대조건을 인상하게 되므로 입주자는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고 초기 주택 구입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 위치한 대구혁신도시사업지구는 대구시 신서동 등 일원에 건설되는 약 421만6000㎡ 규모에 11개 공공기관의 이전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개발특구 등 지식·경제 도시로서 기반을 갖춘 자족형 명품신도시로 조성되고, 입지적으로는 대구공항, 동대구역에서 약 8㎞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구4차순환도로 지구내 통과 및 지하철1호선 4개역과 연결되는 진입도로 개설 예정으로 접근성이 우수하고, 지구내외에 다수의 유치원 및 초·중·고교가 위치해 훌륭한 교육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5월 시행한 대구혁신도시 B-4블록(공공분양 350세대)호)도 성공적으로 분양(현재 약 90%의 분양 완료)된 것은 대구혁신도시에 대한 수요자들의 깊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공급일정은 이달 18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6일∼27일 특별 및 기관추천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일반공급(청약 1∼3순위)접수는 다음달 4∼5일 청약접수 예정으로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8일 예정이다. 기관추천 등의 방문접수를 제외하고는 인터넷청약신청이 원칙이나 노약자 및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신청 희망자는 해당 신청일에 분양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 청약은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부의 견본주택 건립 지양 시책에 따라 실물 견본주택은 설치되지 않으나, 인터넷 분양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한 단지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분양홍보관(대구시 동구 동호동 356-1번지)에서도 자세한 분양정보를 알 수 있다. 대구혁신 B-3블록 분양홍보관은 오는 17일 오픈하며, 기타 공급관련 문의사항은 LH 콜센타(1600-1004) 또는 분양홍보관(053-965-1800)으로 문의하거나 LH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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