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수산식품의 인도네시아 수출 길이 활짝 열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오는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롯데마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따라 양 측은 현지 진출이 유망한 한국 농수산식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롯데마트 매장에 유통시키고 유망품목, 현지 유통정보 교환 등에 있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롯데마트는 2008년 현지 진출 이후 30개 매장을 운영하며 지난해 약 88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있다. 롯데마트는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내년에는 10개 이상의 도소매 매장을 신규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MOU 체결을 기념해 10월 1일까지 인도네시아 롯데마트 소매점 전 매장에서 대대적인 한국 농수산식품 판촉행사도 연다. 판촉행사에는 과실류, 채소류, 면류, 음료류, 제과류, 소스류 등 다양한 한국 농수산식품을 새로 선보일 예정이며 요리시연, 경품행사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aT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안정적인 대형 공급망을 추가로 확보하게 됨에 따라 지속적인 후속조치와 상호협력을 통해 우리 농식품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더욱 활발히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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