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의 스포츠 마케팅이 결실을 맺고 있다. 4년 주기로 개최되는 인도네시아 전국체전(9~20일)에 초청을 받아 도체육회 최암 이사를 단장으로하는 해외 체육교류단을 5일간 파견, 개회식을 참관하고, 12일 오전 11시 인도네시아 헤르야완 서자바주주지사, 아지스 체육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의 스포츠유학, 훈련, 대회의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체육 전문학교가 없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청소년들이 선진 체육을 배우기 위해 도내 체육부가 있는 학교에 장기 유학, 연수의 길이 열렸으며, 경북도가 개최하는 각종 체육대회에도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서자바주 선수단은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경북도 7개 시?군에서 인도네시아측 전액부담(6억원정도)으로 전지훈련을 실시했으며, 이번 인도네시아 전국체전에서 20일 폐회식을 앞두고 현재 금메달 67개로 수도인 자카르타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는 경북도와 서자바주의 스포츠교류가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지난 2008년 대회에서는 33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역대 최고성적인 4위를 했었다. 박홍열 경북도 체육진흥과장은 서자바주에 파견된 11명의 도 소속 체육지도자를 방문 격려하고 “인도네시아 선수들의 전지훈련을 정기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한다”며 “이번 전국체전 성과를 내세워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 계약기간 연장과 연봉 재협상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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