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기부천사'로 불리는 '키다리 아저씨'가 올해도 어김없이 쌀을 놓고 갔다. 성도,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키다리 아저씨'의 숨은 선행은 벌써 10년째다. 19일 대구 수성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쌀 2000포대를 실은 트럭이 수성구민운동장에 나타났다. '키다리 아저씨'는 "올 추석에는 어렵게 살고 있는 이북5도민에게도 전해 달라"며 "추석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는 실향민들과 아픔을 나누고 싶을 뿐"이라고 한 뒤 총총히 사라졌다. 쌀 2000포대는 시가로 4000만원 어치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