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19일 추석연휴기간동안 총 292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8월 24일~29일까지 전국 8000세대를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1.10%)를 실시한 결과, 총 이동인원은 지난해 추석(2667만 명)보다 9.7%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평균 이동인원은 487만 명으로 작년 추석(533만 명/일)에 비해 8.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추석 당일(9월 30일)에는 최대 609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조사됐다.
일자별로 보면 9월 29일(토) 오전에 귀성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34.8%로 가장 많은 반면 추석 당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31.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다음날인 10월 1일(월)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자도 29.8%나 돼 추석 당일부터 월요일까지 귀경교통량이 집중된 뒤 수요일까지는 분산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번 추석은 귀성기간이 짧고 귀경기간은 길어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주요 도시간 최대소요 시간은 작년 추석보다 1~2시간 증가하고 귀경은 30분~2시간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별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4시간 40분, 서울~부산 9시간, 서울~광주 7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 교통수단의 경우 승용차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자가 81.5%로 가장 많았고, 버스 13.9%, 철도 3.6%,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6%와 0.4% 순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예상 이용 분포는 경부선이 30.4%, 서해안선이 14.7%, 중부선이 10.8%, 호남선(천안-논안선)이 8.6%, 영동선이 8.2%순이었다.
정부는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 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 윤학배 종합교통정책관은 19일 "추석연휴기간 동안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철도, 버스, 항공기, 연안여객선의 수송능력을 최대한 증편·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