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과 흥국화재는 지난 21일 손숙 아름다운가게 이사가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자녀를 돕기 위해 마련한 공연을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손숙씨는 지난달 24일부터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진행 중인 모노드라마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에 출연하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공연 관람료 전액을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는 이에 동참해 270석 객석 전체를 단체 구매했다. 이날 공연에는 흥국생명과 흥국화재의 우수 설계사 240명을 포함해 심재혁 태광그룹 부회장, 변종윤 흥국생명 대표이사, 김용권 흥국화재 대표이사도 참석했다.
공연 관람료 전액은 손 이사를 통해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됐다. 아름다운가게는 이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교통사고 유자녀들에게 지원한다.
심 부회장은 "앞으로도 태광그룹과 흥국금융가족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