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가 지난해 3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 캠페인'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한 이 캠페인에 참여한 가입자는 지난해 연말까지 183만명으로, 신규가입자의 약 42%에 달했다. 그러나 올들어 9월까지 이 캠페인에 가입한 사람은 165만명으로, 신규가입자의 약 58%가 동참하는 등 고객들의 호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들어 월별 청구서 가입률이 7월 60.3%, 8월 69.0%, 9월 71.3% 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 캠페인은 매월 고객에게 발송하는 종이 청구서를 이메일이나 모바일로 전환하면, 그로 인해 절감되는 비용을 심장병 및 난치병 어린이의 의료비로 지원하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이 캠페인을 위해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연간 총 2억원(병원당 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고객의 작은 관심과 배려로 경제적으로 어려워 치료가 힘든 어린이들에게 새 희망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지원 병원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