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이 제품라인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스파게티 소스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스파게티 소스 사업을 강화해 올해 '백설 토마토파스타 소스'로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시장점유율을 두 자릿수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말 CJ제일제당은 토마토 함량이 70.6%로 국내 최대 수준인 '백설 토마토파스타 소스'를 출시했다. 올해 2월에는 한국인 입맛에 맞는 매콤한 맛의 '백설 아라비아따 토마토파스타 소스'를, 이달 8일 '백설 크림 토마토파스타 소스'를 출시하며 제품 라인을 강화했다.
백설 크림 토마토파스타 소스는 토마토에 국내산 생크림을 더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고 천일염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 전문 레스토랑의 음식을 가정에서 간편히 만들어 먹고자 하는 'DIY족'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스파게티 소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스파게티 소스 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100억원 가량 성장한 5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제품 전략과 함께 배우 '고수'가 등장하는 TV광고 방영 등 마케팅에도 집중하고 있다.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는 서울 여의도 IFC몰 지하 3층에서 전속 모델인 고수의 팬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