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임산부의 날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임산부를 배려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가방앤컴퍼니(대표 구본철)는 9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공공장소 임산부 배려 캠페인-제 아내는 OO주차 임산부입니다'를 역삼역 스타타워 일대에서 진행한다. 역삼역으로 출근하는 예비 아빠, 직장인을 대상으로 "내 아내는 임신 OO주차 임산부입니다'가 새겨진 뱃지와 함께 보건복지부 '마더하세요' 책자를 나눠준다. 더불어 임산부에게는 임신기간 중에 필요한 임산부 튼살 방지 크림 '퓨토 마더스' 정품과 아가방앤컴퍼니 20% 특별할인쿠폰 등을 증정한다. 사내 임산부 여직원 또는 임신한 배우자를 둔 남자 직원들에게는 미역, 철분제 등 임산부에게 좋은 식품과 더불어 자사 임부 용품을 증정하는 등 기업 내외로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AK몰(대표 서광준)은 오는 28일까지 '맘스톡톡, 출산용품의 모든 것'을 열어 '출산준비물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인기 해외브랜드 상품을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예비엄마들의 꼼꼼한 출산준비를 돕기 위한 체크리스트는 의류, 수유 및 위생용품, 목욕용품, 침구류 등 총 5개 항목 40여개 출산용품을 싣고 있다. 각 용품별로 필요한 수량, 중요도, 구매가이드까지 곁들여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AK몰에서 수퍼맘을 위한 해외상품 전문관으로 개설한 '맘스톡톡'은 자녀를 키우는 직장여성들을 위한 쇼핑공간으로 특히 30대 워킹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닷컴(대표 강현구)은 오는 31일까지 다양한 유아용품을 최대 80%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제9회 해피 맘앤 베이비 페어'을 연다. 14일까지는 출산유아용품을 15일부터 21일까지는 의류잡화를, 22일부터 31일까지는 출산유아용품과 도서완구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1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와 3시에 인기상품을 천원과 만원에 살 수 있는 특별 할인전 '천원&만원특가'와 약간의 스크래치가 있는 인기 유모차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스크래치 상품대전'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대표 박건현)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일주일간 전 점에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신세계백화점 직영 사원들과 아동복 매장 직원 등 임산부 고객들이 많이 찾는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임산부 배려' 문구가 삽입된 배지를 착용하며, 임산부 고객들에게는 가방에 걸 수 있는 임산부 배려 가방걸이를 증정한다. 또 10일 하루동안은 전 점 식품 매장에서 임산부 배려 계산대를 마련해 임산부 고객들은 줄을 서지 않고 바로 계산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나 트위터에서 임산부 배려 앰블럼을 다운받은 여성고객들은 구매와 상관없이 무료 주차도 가능하다. 전 점에서 근무하는 임산부 직원들에게 점심식사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더 클래식 500 호텔 펜타즈 의 라이브 뷔페 '라구뜨'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산모수첩, 태아 초음파 사진 등 임산부를 입증할 수 있는 증명서를 갖고 방문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50%를 할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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