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과 이마트, 한국철도공사와 대항항공, 아시아나항공등은 내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작년보다 배 이상 줄여야 된다. 국토해양부는 15일 내년 건물·교통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을 26만8000톤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건물 40개업체와 교통 11개업체에 할당된 것으로, 작년에 올해 목표로 세운 12만4000톤의 2배가 넘는 규모이다. 건물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량이 많은 곳은 롯데쇼핑, 이마트, 홈플러스이고, 교통분야의 경우 한국철도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사 순이다. 국토부는 업체별 구체적 감축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에 감축목표를 통보받은 관리업체들은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또한 올해 말까지 감축목표에 대한 이행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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