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윈도우8' 출시와 관련한 미디어 브리핑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MS는 윈도우8이 집이나 사무실은 물론 이동 중에도 PC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윈도우8은 부팅 시간이 7초 정도로 전 버전인 윈도우7에 비해 45%정도 빨라졌다. 스마트폰에서 보여준 앱 아이콘과 같이 직사각형의 '타일'로 시작 화면을 구성했다. 자신에게 필요한 앱을 원하는 대로 배치할 수 있으며 메일이나 날씨, 뉴스 등의 앱을 통해 앱을 열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윈도우8은 기업 고객과 IT 관리자를 위한 다양한 특장점도 갖고 있다. 윈도우의 친숙함과 생산성이라는 장점에 편리함과 이동성이 추가된 업무용 윈도우8 태블릿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MS측은 기존의 윈도우가 갖고 있던 안정성과 다양한 콘텐츠 수용 능력과 이동성 그 어느것도 포기하지 않은 '타협하지 않은 운영체제'라고 내세웠다. 기존의 윈도우에 익숙해져 있는 사용자들은 데스크톱 모드를 사용할 수 있어 익숙하게 윈도우8을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8은 인터넷 홈페이들이 각자 제공하는 부가 기능인 '액티브X'를 지원하기 때문에, 다른 운영체제를 할 때 불편을 겪었던 관공서나 은행, 쇼핑몰 등 사이트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MS측은 이를 위해 지난 1년간 최적화 작업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는 '액티브X' 없이도 은행, 쇼핑몰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웹표준에 맞는 사이트를 운영하도록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사용자 입장에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앱)을 손쉽게 검색하고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고 개발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와 도구를 사용해 앱을 개발할 수 있는 ‘윈도우 스토어’도 함께 공개했다. 윈도우7 사용자가 전 세계적으로 6억7000만명에 달한다는 점에서 개발자 입장에서도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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