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과 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 25일 경산시 와촌농협에서 와촌면 강학리 취약계층 농업인을 대상으로‘농촌사랑 농업인 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농촌사랑 농업인 의료지원사업은 경북농협과 대구파티마병원이 지난 5월 23일 체결한 MOU에 따라 상호협력해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통한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코자 추진했으며,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우리농어촌운동이 후원하고,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경북농협이 주최하며, 대구파티마병원 주관으로 실시됐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12명으로 구성된 대구파티마병원 의료봉사단원들이 지난 2005년 10월 파티마병원과 와촌면 강학리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계속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그동안 지속적인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꾸준히 교류행사를 가지는 등 내실 있는 도농교류의 모범을 보여줬다. 이번 봉사활동에 있어서도 검진과목은 내과, 정형외과, 안과 등으로 마을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검사, 상담 및 처치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우정동 와촌농협 조합장은“농촌사랑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하게 관내 농업인들에게 의료봉사활동을 제공해 주시고, 도농교류를 통해 농촌사랑을 실천해 주신 것에 대해 파티마병원측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구파티마병원 박학렬 봉사단장은“농협경북지역본부와의 MOU체결을 통해 농촌지역에서 소외돼 있는 계층에 보다 많은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자매결연마을에 대해 앞으로도 파티마병원의 이념에 맞는 봉사활동을 많이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만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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