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국제 로봇 컨테스트의 ‘세계로봇축구대회’에서 경주동국대 ‘공돌이들’ 동아리가 종합 1위를 차지해 지난번에 열린 국제로봇 경진대회 1위의 면모를 보여줬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벤처창업동아리 ‘공돌이들’이 지난달 25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2 국제 로봇 컨테스트의 ‘세계로봇축구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세계로봇축구대회(FIRA Invitational Cup)에 한국, 영국, 캐나다, 대만 등 6개국이 초청돼 참가했으며 경주캠퍼스 벤처창업동아리 ‘공돌이들’ 학생 8명은 로봇 마라톤, 페널티 킥, 단거리 경기에 참가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김은현(정보통신공학부 4년) 회장은 “세계최강 로봇축구팀들과의 경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동국대학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돌이들’은 지난 2009년에 설립돼 김은현(정보통신공학부 4년) 회장을 비롯해 총 27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제1회 국제 로봇 경진대회 종합 1위, 전국 로봇 경진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창업동아리이다.
박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