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은행은 지난 10일 '외국인 고객 초청 DMZ 투어 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외환은행이 외국인 전용으로 제공하는 '오메가 서비스'의 일환으로 미국, 독일, 프랑스 등 10여 개 국가의 VIP고객 40여명이 참석했다.
외환은행이 올 4월부터 시행 중인 오메가 서비스는 외국인이 국내에 정착할 때 어려움이 없도록 금융서비스는 물론 업무제휴를 통한 통신·문화·레저 등 비금융부문까지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외국인 전용 종합서비스다.
이날 행사는 외국인 고객들에게 분단국가인 한국의 실상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행사로 임진각 공원, 자유의 다리, 제3땅굴, 도라전망대, 통일마을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이뤄졌다.
외환은행 외국고객부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들에게 금융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비금융서비스를 제공,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코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