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이전, 주택공급, 클러스터용지 분양 등 대구혁신도시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대구혁신도시의 위용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대구혁신도시에 이전하는 공공기관중 '중앙신체검사소'가 올 12월에 입주해 최초로 업무를 개시한다. 중앙신체검사소는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기관중 최초 입주일 뿐만 아니라 전국 11개 혁신도시중 최초 입주기업이다. 또 한국감정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내년 완공 및 입주를 목표로 사옥 건축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혁신도시내 주택공급도 성황리에 추진되고 있어 이전기관 종사자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LH에서 지난 5월에 최초로 분양한 B-4블럭 분양아파트는 96%이상 분양이 완료된 상태이다. 또 9월에 공급한 B-3 공공임대아파트도 이전기관 종사자 및 무주택자에 한해 우선 공급한 결과 86%이상 청약됐으며 잔여분은 11월중 유주택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분양할 예정이다. 대구시 등 인근 주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처럼 LH에서 분양하고 있는 주택에 대해 수요가 증가하는 이유로는 분양가가 인근에 비해 저렴할 뿐만 아니라 보금자리주택으로 국민주택기금 융자 혜택 등이 크고, 공기업이 공급하는 주택에 대한 신뢰도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한 등 민간에서 매입한 B-1, B-2 블록도 주택분양을 서두르고 있어서 대구혁신도시의 주택분양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혁신도시는 다른 혁신도시와는 달리 혁신도시내 클러스터용지에 대해 연구개발특구와 경제자유구역인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지정돼 있다. 주거단지 위주의 기존 택지개발지구와는 달리 대구시의 신성장정책에 따라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첨단혁신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러한 대구혁신도시내 클러스터용지의 공급과 의료기관 및 민간기업의 유치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첨단의료복합단지내 정부지원시설 및 커뮤니케이션센터 건축공사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뇌연구원이 부지확보를 마치고 착공을 준비하고 있고 한국한의학연구원도 대구혁신도시내에 유치돼 부지확보 중이다. 또 클러스터용지 1차 공급결과 뇌연구원, 메디센서, 인성메디칼 등 9개 기업 등이 유치되었다. 뿐만 아니라 현재 2차 분양이 공고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라파바이오, 한림제약, 대우제약 등의 11개의 민간기업과 한국한의학연구원 등이 MOU 체결 등 입주신청을 준비 중에 있어 대구혁신도시의 클러스터용지 공급과 의료기업 유치가 다른 혁신도시에 비하여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8일 공고한 클러스터용지 2차 일반분양은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연구개발특구 내 총 23필지, 171천㎡를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입주신청을 받고 다음달 12일부터 입주계약을, 12월 20일부터 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구역별 분양일정 등 이번 분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대구혁신도시사업단(053-980-5514),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053-790-5112),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기술사업화센터(053-592-8363)로 문의하면 된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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