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수영의 간판 최혜라(21, 전북체육회)가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 개인혼영 200m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혜라는 1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선수권대회 나흘째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4초4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날 기록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낼 때 세웠던 한국기록(2분12초85)에는 1초64 부족했다. 한국 선수단은 최혜라의 금메달로 장규철(남자 접영 100m)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최혜라는 대회 첫날 접영 200m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한편 남자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한 정원용(경남체육회)은 2분03초19로 4위, 여자 배영 200m의 함찬미(북원여고)는 2분14초16으로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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