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사회공헌재단은 12일 범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순이)을 방문해 2012년 대구시민운동장에 설치한 ‘DGB 사랑의 홈런 존’을 통해 조성된 성금을 전달했다.
‘DGB 사랑의 홈런존’ 성금은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내에 대구은행에서 설치한 가로 12m 크기의 사랑의 홈런 존으로 삼성라이온즈 선수가 홈런을 칠 때마다 100만원의 기금을 출연해 선수격려금(50만원)과 이웃사랑성금(50만원)을 조성된다.
2011년까지 23백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역 내 사랑나눔성금으로 사용했으며, 올해는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대구은행과 DGB금융지주에서 전액 출연하여 사회공헌사업에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설립한 DGB사회공헌재단이 주관했다.
올해 성금 전달 행사에는 대구은행 김대유 부행장을 비롯해 삼성라이온즈 박석민, 차우찬, 조동찬 선수가 참석해 선물전달과 사인행사를 특별히 진행해 시설 이용 아동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안겨줌으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중증 지체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성금과 함께 선물도 전달했다.
하춘수 이사장은 "연말을 맞아 겨울철 먹거리와 연탄 등의 난방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DGB사회공헌재단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줄 수 있도록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