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과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종규)은 13일 오전 대구은행 본점에서 경북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대구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특별출연은 총 120억원 한도로 시행되며 경북신용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경북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된다. 대구은행은 10억원을 특별 출연했으며, 특히 우대금리를 적용한 최저 4.90%의 금리가 적용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었다. 대출기간은 1년(연장가능) 또는 5년(분활상환)으로 선택 가능하며, 별도의 담보나 보증인이 필요 없어 담보가 부족한 소규모 자영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출상담 및 서류접수 대행서비스는 대구은행 경북지역 전 영업점에서 가능해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을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편리한 대출 지원이 가능하다.
대구은행 관계자는“이번 특별대출 지원으로 경기침체로 기업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경북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중소기업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