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지난 14일 오전 11시 ?투자유치 및 비즈니스 매너교육 전문가??를 초빙해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투자유치 전문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외국인 투자유치업무가 주 업무인 DGFEZ의 성격상 관료적인 생각을 버리고 국제 매너와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투자전문 인재가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산업연구원의 하병기 부원장과 송향란 CS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투자유치 분야의 전문가인 산업연구원의 하병기 부원장은 ‘해외투자 전략에서 본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 DGFEZ 직원 모두는 앞으로 투자유치 활동 시 외국인 투자가의 관점에서 투자 니즈(Ivestment Needs)에 대해 살펴보고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방법에 대해 다 같이 고민하고 서로 소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知彼知己면 百戰百勝이라는 손자병법의 격언처럼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에 투자하는 이유와 목적 등 투자자의 입장에서 전반적인 투자 상황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먼저 파악하고, 그에 맞는 DGFEZ의 효율적인 대응전략을 찾아서 접근해야 성공적인 외자유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매너교육 전문가 송향란 강사는‘성공적인 해외출장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매너 및 테이블 매너’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업무협상, 식사매너 등 직원들과 함께 실습을 통한 생동감 나는 교육을 실시했다.
박기원 투자유치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공적인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를 갖춘 기업형 인재가 공공기관에서도 필요하다”며“앞으로도 DGFEZ 직원들 모두가 투자유치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배만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