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최영조(57) 후보가 당선됐다. 20일 오전 12시5분 현재 95%가량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최 후보는 2위인 황상조 후보를 200여표의 근소한 차이로 당선이 확실시 됐다. 최 후보는 당선 소감문에서 "경산 시민들은 기존 정치권에 대한 불신, 이제는 경산발전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는 절실함으로 자신을 시장으로 선택했다"고 자축했다. 최 후보는 "침체된 경산시의 새로운 부활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이번 선거에 임했다"며 "선거에 관심을 보내준 경산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공직을 봉직하며 일해 온 경험을 토대로 시민들의 열망을 실현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준비해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산시잔 보궐선거는 선거인수 19만5,735명에 투표인수는 15만891명, 투표율은 77.1%를 기록했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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