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과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김중기)는 지난 21일 오후 본점 지하 강당에서 청소년을 위한 꿈과 희망의 힐링 콘서트 ‘2012 Dream Festival’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대구지방변호사회와 대구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자리로, 지역 내 문화소외 계층의 아동과 청소년들을 초대하는 행사이다.
이날 초청된 200명의 학생들에게는 교통카드와 문구류가 선물로 증정됐으며 댄스공연과 최신 가요, 암전퍼포먼스 등 몸과 마음에 휴식을 줄 수 있는 힐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음악회 후에는 대구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20여 명이 청소년들과 함께 대구은행 본점 구내식당에서 함께 저녁식사를 하면서 장래 진로 및 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집에서 TV만 보다가 댄스공연과 가요 등을 직접 보고 들으니 너무 좋다”며 “특히 암전퍼포먼스는 정말 신기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지방변호사회는 노숙자들을 위한 성금기탁과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 이웃사랑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DGB금융그룹의 계열사인 대구은행과 DGB사회공헌재단은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 DGB 사랑의 홈런존 성금 및 지역아동센터 난방비 전달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춘수 은행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문화소외 계층의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행복을 나눠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청소년들을 위해 문화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