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데스크에 설치된 태블릿PC를 통해 의사들이 전문 의료정보 및 의료진 네트워크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개인병원 1:1 스마트 미디어 시대'가 열렸다.
코오롱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대표 조영천)는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원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사들이 병원 진료 현장에서 좀더 선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국 개인병원 2000여 곳에 '해빛 태블릿PC'를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개원내과의사회(www.physician.or.kr)와 함께 이달부터 수도권 및 대전, 충남지역 개인병원을 대상으로 해빛 태블릿PC 설치에 돌입, 내년말까지 주요 광역시의 회원 병원을 대상으로 1000여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개원의 진료데스크에 설치될 해빛 태블릿PC에서는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주요일정, 병원 및 제약업계 소식, 전문 의약품정보, 신약소개자료 등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 의료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의사들이 온라인을 통해 전문적인 토론을 펼칠 수 있는 'Dr. 토론방', 각 병원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통해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화상회의', 의사들의 인맥관리를 위한 'Dr. SNS' 등 의사들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가 다양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오롱베니트와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해빛 태블릿PC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 및 병원 및 제품 카탈로그 등의 프로모션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의료계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의 활용도도 높일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 정진환 해빛 플랫폼사업팀장은 "해빛 태블릿PC를 활용해 의사들 상호 간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과 원활한 정보 공유가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