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김홍선)은 '악성코드 탐지 장치 및 방법', '악성 프로그램 방어 장치 및 방법', '악성 프로그램 후킹 방지 장치 및 방법' 등 신기술 세 가지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중 '악성코드 탐지 장치 및 방법'은 국제적 특허 법률 조약인 PCT에 국제 특허 출원을 낸 상태다.
'악성코드 탐지 장치 및 방법'은 검사 대상으로 판별된 파일에 대해서만 악성코드 포함 여부를 검사하는 기술이다. 검사시간을 절약하고 컴퓨터의 리소스 부족이나 성능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악성 프로그램 방어 장치 및 방법'은 악성코드가 보안 프로그램을 강제 종료하지 못하게 하는 기술이다. 또 '악성 프로그램 후킹 방지 장치 및 방법'은 악성코드가 운영체제에 후킹(hooking·정보 가로채기)하는 것을 방지하고 후킹된 운영체제를 원래대로 복원하는 기술이다.
이 중 '악성코드 탐지 장치 및 방법'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인 '안랩 스마트 디펜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악성 프로그램 방어장치 및 방법', '악성 프로그램 후킹 방지 장치 및 방법'은 현재 특정 악성코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전용 백신에 적용돼 있으며 향후 일반 V3 제품군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안랩의 누적 특허 획득 건수는 118건으로 국내 보안 소프트웨어 업계 중 최고 기록이며, 해외에서는 PCT 국제 출원 52건, 국가별 출원 21건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