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타케우치 야스오이)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2013'에서 아웃도어용 카메라 TG 시리즈 3종(TG-2, TG-830, TG-630)과 고배율 줌 컴팩트 카메라 S 시리즈 3종(SH-50, SZ-15, SZ-16) 등 2013년 컴팩트 카메라 S/S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올림푸스 TG시리즈는 지난 2006년 출시된 세계 최초의 방수 디지털 카메라다. 이 시리즈는 출시 이후 매년 업그레이드되며 현재 국내 아웃도어형 카메라 시장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새롭게 출시된 'TG-2'는 지난해 출시된 플래그십 아웃도어카메라 'TG-1'의 후속 제품이다. TG-2는 F2.0의 밝은 조리개를 탑재해 화질이 뛰어나고 야간촬영이나 수중촬영에 용이해졌다. 초점 거리는 최대 100mm 광학 7배 줌 및 45배의 디지털 줌을 지원한다. 또한 방수기능은 기존 12m에서 15m로 강화됐고 2.1m 높이에서의 충격방지 기능, 영하 10℃도 견디는 방한기능, 100kg의 하중도 견디는 견고함 등을 갖췄다. 'TG-830'은 수중 10m 방수 및 영하 10℃ 방한 기능과 2.1m 높이에서의 충격 방지 기능을 갖췄다. iHS 기술로 고화질, 고감도, 초고속 AF(오토포커싱) 및 부팅속도를 구현했다. 또한 초점거리 28mm~140mm 광학 5배 줌을 지원한다. 아울러 TG 시리즈 중 최초로 멀티 레코딩 기술을 탑재해 1080p 풀HD 동영상과 1600만 화소 사진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다. 'TG-630'은 방수, 방한기능은 물론 수중 5m 방수, 영하 10℃ 방한 기능, 1.5m 충격방지 기능을 갖췄다. 또한 11가지 다양한 효과의 '매직 필터'와 19가지의 메이크업 효과를 줄 수 있는 '뷰티모드'를 탑재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S시리즈는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로 미러리스 카메라인 '올림푸스 PEN'과 동일한 이미지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특히 'SH-50'은 컴팩트 카메라 최초로 5축(사진 촬영 시 3축, 영상 촬영 시 5축) 손떨림 방지 시스템을 장착해 카메라의 수직·수평·회전 흔들림 등을 보완해준다. 이는 지난 해 출시된 올림푸스 미러리스 카메라의 최상위 기종인 'OM-D E-M5'와 동일한 사양이다. 'SZ-15'와 'SZ-16'은 컴팩트한 크기에도 24배 줌을 지원하며 듀얼 IS를 탑재해 손떨림 방지 기능이 탁월하다. 특히 'SZ-16'에는 동영상 촬영 시 흔들림을 보정해주는 '멀티 모션 IS' 기능도 적용됐다. 두 제품 모두 1600만 화소 고감도 대형 이미지센서를 적용해 고화질을 구현했다. 이승원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장은 "이번 신제품은 올림푸스만의 첨단 기술을 담은 고성능 사양과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으로, 세부화되고 차별화된 기능으로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G-2는 1월 말경 한국에서 판매 예정, 기타 TG 및 S 시리즈는 3월 중 런칭 예정이며, 판매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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