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미래 성장유망한 고부가가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약 8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된다. 중소기업청은 28일 '2013년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 혁신기업 사업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하고, 다음달 6일부터 사업계획서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에 지원되는 연구개발(R&D)자금 규모는 총 848억원으로 중기청은 기술성 및 시장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약 420개 신규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 출연금 지원조건은 총 사업비 75%이내에서 최대 2년간 5억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녹색기술, 첨단융합, 제조기반 기술 등 미래 성장유망 16대 전략분야에 대해 혁신형 중소기업이 창조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기술개발 과제로 발굴하여 응모할 수 있도록 지원방식을 '지정공모'에서 '자유응모'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사업계획를 연 2회(상·하반기)로 나눠 공고하고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기에 1회 선택해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으로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벤처기업, 기업부설연구소 보유기업,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3% 이상인 중소기업 등 이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가능하다. 신청은 2월6일부터 2월27일까지 신청기간내 온라인(www.smtech.go.kr)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중소기업청은 신청을 받은 후 3~5월께 산학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절차를 거쳐 6월중 최종 지원과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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