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대표 갤러리 '라우'에서 새해 2월을 맞이해 인간의 본질을 다루어 작업하는 박기현 작가를 초대 그림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른한다. 박기현 작가의 전시회는 오는 2월 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며 오픈식은 2일 오후 4시에 가질 예정이다. 작가 박기현이가 만들어내는 내러티브 페인팅(이야기 그림) 에는 시공을 초월한 여인들의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 외관상으로는 평면적 의미, 비구상적인 장르를 빌려 선, 면, 색 등을 집약하여 다루고 있다. 작가의 모티브는 여인을 통해 여인의 내면을 응시하고자 한다. 여인의 본질 美의 추구, 인간의 본질, 그리움의 추구, 침묵으로 답하는 법, 소통의 추구 무수한 면을 통해 시간성을 말하려고 한다. 시간을 이어내는 중첩된 선을 얼개하여 시간과 조형언어들과 모티브한 여인 그리고 감상자들의 소통을 이어 주려고 한다. 출품작에는 대작 '불투명한 여정Ⅰ'을 비롯해 크고 작은 유화작품 20여점이 함께 발표된다. 작가는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여 서울과 대구, 부산과 일본 등에서 왕성한 작품발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제 교류전, 아트페어, 비무장 지대전(DMZ)등 130여 차례 그룹초대에 참여해 왔다. 17번의 개인전과 그림이 있는 시집 6권을 서울과 대구에서 출판 발표 했다. 현 자유표현21, 예맥회, 한국미술협회, 대구문학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기현전은 작가에게 무한한 영감을 주었던, 여인들을 작가의 작품을 통해 다시 조형적 언어인 비구상적인 형식을 빌려 표현하는 형식으로 감상자로 하여금 작가의 영감을 함께 교감하게한다. 모티브(Motive)한 여인들의 연작은 일종의 내러티브 페인팅(이야기 그림) 의 시리즈 같은 느낌으로 이어진다. 외관상으로는 평면으로 더욱 회귀하여, 비구상 현대 미술적으로 이어져 있고, 여인의 본질, 인간 그리움, 물음, 침묵으로 말 하는 법을 말하려 한다. 결론은 카타르시스 같은 의미를 추구한다. 작가는 여인의 내면을 응시하려 한다. 여인의 상황을 단면적 회화적인 언어, 선, 면, 색 들을 그리고, 만들면서 채워 나간다. 강한대비 콘트라스트를 통해 심리적인 면을 이끌어 내려 한다. 그림 속 무수한 면들은 무수한 시간의 단면을 대변한다. 선은 단절된 시간을 이어주기도 하고, 때론 분리시켜 시간의 긴장을 조절하기도 한다. 선과 면은 그림 속 여인들의 감정을 조율하는 중요한 장치가 되고, 색은 작가와 대상의 감정을 결정하는 결정적 힘이 된다. 작가는 여인의 아름답고 부드러운 곡선을 딱딱하고 무미 할 것만 같은 직선으로 변형 하는가 하면, 여인의 탐스럽고 볼륨감 있는 양감을 단순 평면으로 재구성 하고, 심리적 조절장치로 화면에 큰 면적과 작은 면적을 대비시키는 이분법을 즐겨 사용하여 작가만의 독특한 조형언어를 만들어 내고 있다. 전시회 문의 054-772-9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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