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1일 1만원에 스마트폰의 데이터 서비스를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는 '무제한 데이터로밍'의 적용 국가를 기존 22개 나라에서 85개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 나라는 기존 미국과 호주를 비롯해 헝가리·노르웨이·포르투갈·러시아 등 유럽 27개, 브라질·아르헨티나,·멕시코 등 중남미 13개, 몽골·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아시아 13개, 가나·튀니지 등 아프리카 7개 등 총 85개다. 대상 나라에서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를 받으려면 공항의 로밍센터를 방문하거나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어서 신청을 하면 된다.
구태형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팀장은 "무제한 데이터로밍을 사용할 수 있는 나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입자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U+ 로밍 편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미리 정해놓은 데이터 요금 한도를 초과하면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로밍 안심설정 기능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