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대표 박일환)는 이동통신재판매(알뜰폰) 사업자인 프리텔레콤과 함께 보급형 스마트폰 '울랄라(ULALA)폰'의 모든 구매자에게 3만원 상당의 음성과 데이터가 충전된 가입자식별모듈(USIM, 유심)을 증정하는 행사를 3월 3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프리텔레콤 홈페이지에서 울랄라폰을 선택한 뒤 선·후불 서비스에 가입하면 행사에 자동으로 참가신청이 돼 유심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울랄라폰' 구매자도 행사 참여가 가능하다. 유심은 개통한 상태로 배송된다.
해당 유심에는 3만원 상당의 음성 90분과, 데이터 500메가바이트(․)가 충전돼 있다. 충전된 음성과 데이터는 개통일부터 한 동안 사용 가능하다. 한 달 안에 음성과 데이터를 모두 쓸 경우 발신은 자동으로 정지되며 수신은 최대 15일간 유지된다. 해당 유심을 계속 사용하려면 프리테레콤 홈페이지에서 충전을 하면 된다.
1월 10일 출시된 '울랄라폰'은 3주간 약 2000대가 판매됐다. 아이리버 공식 쇼핑몰, 아이리버존, G마켓, 옥션, 11번가 등에서 공단말기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