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엔화 환율을 연동한 지수플러스 정기예금 2종을 출시하고 오는 15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엔화 연동 상승형 1호, 엔화 연동 하락형 1호는 원금을 보장받으면서 엔화 환율 변동 시 추가적인 수익을 제공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엔화 연동 상승형 1호'는 가입기간 6개월로 원엔 환율을 기초자산으로 하고 만기 시 결정지수가 신규일 대비 7% 이상 상승했을 경우 최고 연 7%의 금리를 제공한다. '엔화 연동 하락형 1호' 역시 가입기간 6개월로 원엔 환율을 기초자산으로 하고 만기시 결정지수가 신규일 대비 7% 이상 하락할 경우 최고 연 7%를 지급한다. 두 상품 모두 장중지수와 관계없이 기준지수와 결정지수만을 비교해 이율이 결정된다. 이 상품은 개인 및 법인의 가입 제한이 없으며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개인의 경우 1인당 1000만원까지 세금우대를 받을 수 있다. 원금의 90%까지 예금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원리금을 합해 1인당 5000만원까지 보장된다. 한편 하나은행은 엔화 환율 연동예금 상품 이외에 삼성전자, 현대차,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최고 연 14.88%를 지급하는 지수연계정기예금 6종을 같은 기간 동안 함께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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