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해외거점기지 구축 및 도정의 국제화 등을 위해 4개국 7개 지역에 파견된 경북도 해외통상투자주재관 9명이 12일 오후 2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했다.
통상투자주재관(8)은 중국2(북경), 일본2(동경, 오사카), 미국3(LA, 뉴욕), 인도1(첸나이)이며 국제교류원(1)은 중국1(하남성)이다
이날 방문은 DGFEZ와 경북도 해외통상투자주재관의 전략적 투자유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 홍보 지원 사업 논의 등을 위해 최병록 청장의 제안으로 이뤄 졌으며 해외통상투자주재관도 우수한 외국투자 기업 발굴 및 DGFEZ 홍보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최병록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인사말에서 "국내·외 경기 침체에 기인한 기업유치 둔화와 경제자유구역 후발주자로써의 한계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일본 부품소재 기업 집중 공략, 국내·외 기업 Joint venture 등을 통한 투자유치 성과를 토대로 글로벌 유망기업의 대구·경북 투자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하고, DGFEZ가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008년 개청 이후 외국인 투자기업 8개사 2억불(MOU 기준)을 유치했으며, 2013년 투자유치 목표는 8개사 1억 3000만불(FDI 신고기준)로 세우고 이를 위해 그동안의 성과와 축적된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투자유치활동을 펼치기로 했으며, 해외 유명 컨설팅 기관, 주한외국상공회의소 및 해외통상투자주재관 등과 협력 채널을 구축해 가시적인 유치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배만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