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겨울이면 '인플루엔자(독감)' 비상이 걸린다. 기온과 습도가 낮을수록 더 활발해지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특성 때문이다. 지난달 17일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를 발령하고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인플루엔자는 일반 감기에 비해 전염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65세 이상 노인이나 면역저하자, 대사질환자에게는 기관지 손상, 세균성 폐렴 등 심각한 후유증을 야기할 수도 있다.
◇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청결, 습도 유지
독감을 예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 접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10월~12월 사이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그러나 백신도 그해 가장 유행 가능성이 높은 한두개 인플루엔자를 예측해서 만든 것이므로 모든 인플루엔자를100% 예방하지는 못한다. 이 때문에 생활 속에서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 속에서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양치질, 손씻기 등으로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옷을 적당히 입어 체온조절에 주의하고, 과로를 피하고 평소 수면과 영양을 충분히 취해 저항력을 키우는 것도 한 방법이다.
◇ 공간에 딱 맞는 에어워셔로 건강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예방의 한 방법
'에어워셔'는 겨울철 실내 습도 유지에 유용한 가전제품이다. 에어워셔는 물을 필터로 사용해 건조하고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여 정화하며, 미세한 물 입자가 포함된 깨끗한 공기를 자연 기화 방식으로 내뿜어 최적의 건강 습도를 자동으로 유지한다.
에어워셔는 '수조형'과 '물통형'으로 나뉜다. 수조형 에어워셔는 물통 없이 수조에 직접 물을 보충하며 넓은 수조와 큰 디스크가 특징이다. 슬림한 디자인의 물통형 에어워셔는 일반 가습기처럼 물을 공급하는 분리형 물통이 따로 있다. 수조형 에어워셔는 가습량, 공기청정 능력 등 에어워셔 본연의 기능을 강조한 반면 물통형 에어워셔는 디자인과 이동 편의성을 강조한다.
그런데 '에어워셔'를 구입할 때에도 주의할 부분들이 있다. 나진호 위니아만도 영업기획팀 차장은 "에어워셔를 구입할 때는 가습량과 수조에 있는 디스크 크기를 꼭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에어워셔의 공기 청정 능력과 가습량은 '디스크'의 크기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디스크'는 에어워셔 수조 내에서 물레방아처럼 돌아가며 공기 중 오염물질을 흡착해 씻어주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디스크가 크고 넓을수록 건조하고 오염된 공기를 접촉하는 면적이 넓어져 공기 청정 능력, 가습력도 함께 커진다.
실내 공간의 크기에 맞는 에어워셔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위니아만도의 에어워셔 '맥시멈'은 49.6㎡(15~17평)정도 넓이의 거실 크기의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시간당 가습량이 400㏄인 위니아만도 에어워셔 '프라임'은 26㎡(8~10평) 정도 넓이의 방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또 콤팩트한 디자인의 위니아만도 '엘리트'는 17.7㎡(5~6평) 정도의 아이방에 사용하기 좋다.
또 에어워셔를 사용할 때는 청결에 주의해야 한다. 디스크나 수조가 오염돼 바이러스가 증식하면 수분과 함께 바이러스를 공기 중으로 내뿜어 오히려 에어워셔를 사용하지 않느니만 못하기 때문이다. 위니아만도의 에어워셔 제품은 참숯성분을 첨가한 디스크와 수조 내부의 '바이오실버스톤(BSS)'으로 오염을 방지하므로 별도의 살균액없이 주1회 청소만으로 오염 걱정없이 청결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