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에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 △위치기반(LBS) 생활정보 서비스 △근거리 무선통신(NFC) △스마트폰 간편결제 등의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인다.
우선 SK플래닛은 길안내 서비스(T맵)에 T스토어·멜론·호핀을 융합한 새로운 차량용인포테인먼트(스마트카)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는 보행자용 길안내는 물론 차량에 내장된 내비게이션에서 이동거리, 시간, 장소에 맞는 음악을 재생하거나 운전자·동승자의 스마트폰에 저정된 음악, 영화, 사진 등의 콘텐츠를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볼 수 있게 하는 '심플링크' 기능이다. SK플래닛은 지난해 르노삼성과 제휴를 통해 SM3,5,7 QM 등에 내장형 모니터로 'T맵'과 '멜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더링 기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바 있다.
또 SK플래닛의 위치기반생활정보제공서비스 '피캣(Pickat)'도 MWC를 통해 소개한다. '피캣'은 음식과 여행, 놀거리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셜 지역정보 서비스다. 특히 테마와 추천을 토대로 식당과 관광지 모임장소 등 다양한 LBS 정보를 제공한다. SK플래닛은 오는 4월께 싱가포르에서 '피캣'의 글로벌 서비스를 론칭한다. 티켓 발권부터 주차, 입장, 경기정보, 결제등을 NFC로 할 수 있는 서비스인 'NFC스타디움'을 별도의 공간에서 선보인다. 이 공간은 축구장을 주제로 입구에서부터 주차, 티켓 구매, 경기장 입장, 간식 구입 등을 NFC를 통해 직접 해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사내벤처 프로그램 '플래닛 엑스'를 통해 사업화를 하고 있는 스마트폰기반결제플랫폼 '띡!(Beep!)'도 공개된다. '띡!'은 가맹점주의 스마트폰에서 직접 카드결제 기능을 구현해주는 서비스다. SK플래닛은 '띡!'이 배달요리 전문점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T스토어를 통해 '돌비 디지털 플러스'가 세계 최초 적용된 주문형비디어(VoD) 서비스 시연과 스타일태그(패션SNS), 포토펀치(사진속 자동 이미지추출), 푸시플래닛(대량 푸시발송 솔루션) 등 애플리케이션과 관련 서비스도 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