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인 불경기로 인해 육아·교육용품 소비도 스마트형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이마트에 따르면 맘키즈클럽의 지난해 소비 성향을 분석한 결과 행사기간 매출이 행사가 아닐때의 2배 수준을 기록했고, 쿠폰북의 회수율이 17%에 달할 정도였다. 제 가격을 다 주고 사는 소비자보다 행사나 쿠폰북 등을 이용해 할인 구매하는 스마트형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반 쿠폰행사의 경우 5% 이상이면 성공된 행사로 분석된다. 이마트 맘키즈클럽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맘키즈 회원에게만 필수 육아용품을 특별히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멤버십 클럽이다. 노은정 이마트 고객분석팀 팀장은 "쿠폰북 행사기간 중 매출이 비행사 기간의 2배에 달하는 등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육아용품 소비에서도 알뜰 소비를 위한 스마트한 소비 형태가 자리를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또 맘키즈클럽 회원들의 올해 1~2월 자녀교육관련 소비 구성비는 지난해 7%에서 10%로 늘어난 반면, 유아동 식품은 15%에서 13%로, 기타 성인을 위한 소비 역시 73%에서 71%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관련된 소비의 비중을 늘린 것이다. 한편 이마트는 3월1일부터 15일까지 맘키즈클럽 론칭 7주년을 맞아 기존보다 혜택을 강화한 '맘키즈클럽 새탄생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맘키즈 전용 쿠폰푹의 해당상품을 130개 품목에서 200여개 품목으로 늘리고, 이를 구매할 경우 신세계 포인트를 2배로 적립해 준다. 쿠폰북 대표 상품으로는 앱솔루트 센서티브 분유 20% 할인, 보솜이 천연코튼/프리미엄 팬티 30% 할인, 토디앙 숲이랑 아가랑 물티슈 40% 할인, 헬로키티 문구용품 40% 할인, 애플비사운드북 5종 40% 할인, 삼성출판사 유아동서적 전품목 30% 할인 등이다. 또 이마트내 문화센타의 맘키즈 해당강좌 접수시 최대 50%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이마트내 편의시설 역시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새탄생을 기념해 맘키즈 아기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36개월 미만 아기를 대상으로 1일부터 10일까지 이마트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15일 이마트 홈페이지에서 당첨자를 발표, 신세계포인트 (1등)30만점/(2등)20만점/(3등)10만점과 함께 맘키즈 쿠폰북 표지모델의 활동기회를 부여한다. 또 새탄생을 기념해 KB국민카드과 공동프로모션을 진행, KB국민카드로 맘키즈 쿠폰상품을 구매하는 2013명에게 육아비 5000만원을 지원하는 '5000만원의 행복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보령메디앙스와 경품행사, 구몬학습과 무료학습 진단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마트 맘키즈 클럽은 임산부에서 만 7세 이하의 자녀를 둔 신세계 포인트 회원이라면 이마트 상품권샵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