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미국 내 소형차 중 최고의 차로 평가받았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2013년 차급별 최고의 차량(Top Pick)'에서 아반떼가 소형 승용차 부문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최고의 차량 선정은 지난 2006년 이후 5번째다.
이번 발표에서 현대차 제네시스도 '10대 최고 성능 차량'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280개 차종 중 최고 성능 차량으로 꼽힌 제네시스는 92점을 기록해 렉서스 LS460과 같은 점수를 받았으며 아우디 A8(91점)보다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차급별 추천차량으로는 현대차 벨로스터·엑센트·쏘나타·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i30(수출명 엘란트라 투어링)·제네시스·에쿠스·투싼ix(수출명 투싼)·베라크루즈 등 9개 차종, 기아차 프라이드(수출명 리오)·포르테·K5(수출명 옵티마)· 쏘울·스포티지R(수출명 스포티지)·쏘렌토R(수출명 쏘렌토) 6개 차종이 선정됐다.
또 2만5000달러 이하급 추천차로는 벨로스터, 엑센트, 프라이드, 아반떼, 쏘나타, K5, 투싼ix, 쏘울, 스포티지R이 선정됐으며, 최우수 연비 차량으로는 현대차 벨로스터·엑센트·아반떼·i30·쏘나타·쏘나타 하이브리드·투싼ix·싼타페, 기아차 포르테·쏘울·스포티지R·쏘렌토R 등 총 12개 차종이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최대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소비자 전문지로,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신뢰를 받고 있다.
해마다 품질신뢰성, 성능, 안전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0개 차급에서 각 차급별 최고의 차량과 추천차량을 선정해 발표하며 이번 평가 결과는 3월 초 발행되는 컨슈머리포트 4월호 '자동차 연간 특집호'에 실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