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산업의 생산규모가 지난해보다 2.3% 증가한 371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가 5일 발간한 '2013년 ICT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우리나라의 ICT 산업 생산규모는 2012년보다 2.3% 증가한 371조3000억원을 형성할 전망이다. ICT산업은 방송통신 서비스와 관련기기 그리고 소프트웨어를 포함한다.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확대와 인터넷(IP)TV와 유무선 융합콘텐츠 등의 성장으로 방송통신서비스 생산규모는 2012년 대비 4.9% 증가한 72조2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통신 45조원, 방송 14조5000억원, IPTV 1조1000억원, 유무선 융합콘텐츠가 11조6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LTE 스마트폰과 스마트TV 수요증가에 힘입어 기기 생산규모는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266조8000억원에 이를 것이란 관측이다. 기기별 생산량은 통신분야에서 61조1000억원, 방송 14조9000억원, 방송 14조9000억원, 부품 11조원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선 패키지 제품 판매량이 늘어나고 IT서비스 회사의 신규사업이 늘어나면서 생산규모가 2012년보다 5.4% 증가한 32조300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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