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홍차음료를 새롭게 선보이며 음료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음료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농심은 홍차 티스'티(TEAS' TEA·사진)를 21일부터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티스'티 클래식과 티스'티 라떼 2종으로 출시되며 예상 소비자 가격은 편의점 기준 각각 2200원, 2400원이다.
홍차 티스'티는 농심이 세계적 차 전문기업인 이토엔과의 기술 제휴로 국내에서 생산한 것이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적인 차 전문기업의 노하우로 만들고 미국 소비자에게 검증 받은 제품을 국내에 선보이면서, 혼합음료 시장을 타겟으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심은 이번 출시로 음료 사업의 제품군을 다양화해 시장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RTD(캔, 페트병 음료) 홍차음료 시장은 600억원 규모로 매년 10% 이상 성장 중이다.